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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21kg 감량 성공…'70kg대 기록'에 '옹졸해졌다'는 딸들의 반응
최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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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다이어트로 21kg 감량에 성공했다. 4개월 만에 몸무게를 100kg에서 79kg으로 줄였으며, 고혈압 약 복용량 또한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30대 이후 처음으로 70kg대의 체중을 기록하게 되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쥬비스다이어트'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공개한 정형돈은 "살이 엄청 빠졌다"는 제작진의 말에 "21kg 뺐다. (몸무게) 앞자리가 세 번 바뀌었다. 살면서 지금까지 제일 많이 빼 본 거 같다. 제일 많이 뺐던 게 14kg이었는데 20kg 넘은 건 처음"이라며 감량 성과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정형돈은 "살 빠지니까 옷 입는 맛이 있더라. 지드래곤과 ('무한도전'에서) 동묘 쇼핑을 한 이후로 쇼핑을 안 했다"며 쇼핑을 재개하게 된 것을 언급했다.
특히 딸들의 반응에 대해 "집에서 제 별명이 '빅 가이'였다. 지금은 '라지 가이'로 줄었다. 딸들이 절 보더니 '아빠 왜 이렇게 옹졸해졌어' 하더라"며 딸들에게 옹졸하게 보인다는 것을 밝혔다. '날씬하고 건강한 아빠가 좋아, 아니면 뚱뚱하고 듬직한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에 딸들은 "당연히 건강한 아빠가 좋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체지방 감소량이 14kg 이상이며, 근육량은 유지되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체중 유지를 목표로 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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