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이동국에게 ‘2세 계획’ 수업 받아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6회에서는 김종민이 '오둥이 아빠' 이동국을 찾아 2025년 신년 계획을 위한 '2세 계획' 수업을 받았다. 김종민은 예비 신부와 결혼 일정을 조율 중이며, 다산의 기운을 얻기 위해 이동국을 찾았다.
김종민은 이동국의 10만분의 1 확률의 겹쌍둥이 출산 비결을 물었다. 이동국은 운과 유전적 요인을 강조하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말했다. 또한, 26인치 허벅지를 자랑하는 이동국은 짐볼을 이용한 하체 운동을 추천했다. 김종민은 열심히 따라했지만 다리를 부들부들 떨었다.
이동국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축구 꿈나무'인 막내 아들 시안이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1대1 축구 시합'을 펼쳤는데, 김종민은 시안이에게 대패했다. 하지만 시안이는 "괜찮을 것 같다. 재밌다"며 김종민을 웃게 했다.
이동국의 딸들은 골프를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큰 딸 제시는 아빠의 손을 꽉 잡았다. 김종민은 이동국의 딸들과 친근한 모습에 '딸에 대한 로망'을 느꼈다. 그는 앞으로 딸이 태어나면 함께 골프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이동국 가족에게 식사 대접을 하며 다섯 아이들의 놀라운 먹성을 지켜보았다. 김종민은 큰 딸에게 "아빠는 엄마한테도 좋은 신랑이야?"라고 질문했다. 큰 딸은 아버지가 눈치가 빠르고 어머니 기분을 잘 헤아린다고 답하며, 항상 아이들의 편을 들어주지만 결국엔 다시 어머니 편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동국네 다섯 남매의 밝은 모습에 김종민은 대리 만족하며 식사비를 결제했다. 이는 김종민에게 '2세 계획' 수업뿐만 아니라 행복한 가족 형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