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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태교여행 중 서운함 토로하며 유튜브 활동 어려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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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태교여행 중 서운함 토로하며 유튜브 활동 어려움 고백

최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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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손담비

가수 손담비가 태교여행 중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담비손'의 '태교여행 vlogㅣ오대산ㅣ전나무숲길ㅣ스키장ㅣ속초맛집추천ㅣ임산부 데이트코스'라는 타이틀의 영상에서 태교여행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왜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이 빠르게 가는 거냐"며 10대 때의 20대 기대와 현재의 시간 느낌에 대한 차이점을 언급했다. 또한 아직도 임신이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과, 숨이 차는 증상이 체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 임신으로 인한 변화임을 강조하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상 말미에서는 유튜브 활동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손담비는 "요즘 고민이 많아졌다"며, "어떤 거를 보여드려야 되나. 다른 분들과 콜라보를 해야 하나. 그런데 낯을 많이 가린다. 임산부인데 재밌게 보여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처음에 유튜브 시작하고 2-3년 쉬고 다시 시작했다"며, 혼자 운영하는 채널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잘 모르는 것처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널리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히면서 "여러분들이 너무 댓글을 안 달아서 어떤 분이 댓글로 '연예인 유튜브인데 댓글이 이렇게 없을 수가'라고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손담비는 "나 너무 서글펐다. 울 뻔 했다. 저 열심히 하고 있는데 봐달라"며 유튜브 활동에 대한 진지한 마음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담비는 2022년 이규혁과 결혼 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으며, 최근 태아의 성별이 딸임을 밝혔다.

최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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